[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영양군 일월면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재단이 추진하는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을 오는 11월까지 본격적으로 발굴·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전액 국비로 단열, 창호, 노후 보일러 및 에어컨 교체 등을 무상 지원해 에너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에너지 절감 및 기후변화 대응을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일월면은 연초부터 적극적인 대상자 발굴에 나서 현재까지 난방 관련 94가구, 냉방기기 13가구, 시설 5개소에 대해 총 2억 3천만 원 상당의 지원을 확정했다. 지난해에는 139가구에 난방, 21가구에 냉방, 2개소 시설 개선으로 총 3억 6천만 원의 지원이 이뤄진 바 있다.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복지사각지대의 저소득가구이며, 주거급여 수급자 중 수선유지급여 대상자는 제외된다. 주택 상황에 따라 현장조사를 통해 지원이 제한될 수 있으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된다.조중호 일월면장은 “폭염과 한파에 취약한 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 사업이 어려움을 이겨낼 희망의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