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로컬푸드 출하농가 교육 성료

      [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군위군은 23일 군위군농업기술센터 2층 대강당에서 ‘2025년 제2기 군위 로컬푸드 생산농가 조직화 및 출하교육’을 실시하고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이번 교육은 군위 로컬푸드 직매장 신규 입점을 희망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한 기획생산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지역 농가 30여 명이 참석해 실무 중심 교육에 성실히 임했다.교육은 청양군지역활성화재단 반재운 센터장이 강사로 나서 △기획생산 개념 이해 △출하 계획 수립 △직매장 출하 원칙 △소포장 기준 △출하 약정서 작성 등 실제 농산물 출하에 즉시 활용 가능한 내용을 중심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됐다.군위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로컬푸드 직매장의 안정적인 상품 공급 기반을 다지고, 소비자 만족도와 직거래 신뢰도를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앞으로 신규 입점 농가를 대상으로 분기별 정기 교육을 진행하며, 기존 출하 농가에 대해서는 반기별 보수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다음 교육 일정은 2025년 9월 셋째 주로 예정돼 있다.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농가가 출하 기준과 소비자 니즈를 정확히 이해하고, 경쟁력 있는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진열 군수는 “군위 로컬푸드가 도농 상생의 성공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었던 것은 지역 농업인의 땀과 품질에 대한 신뢰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군위 로컬푸드가 전국에 통하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