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영덕군 보건소가 진료실 환경 개선과 전문 인력 확충을 통해 군민들에게 한층 향상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 여건에 맞춘 맞춤형 진료 운영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보건소는 내과, 치과, 한방 등 기본 진료를 비롯해 혈액검사, 소변검사, 결핵검사, 물리치료, 침 시술, 구강검사 및 상담, 불소도포, 스케일링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포괄적으로 제공 중이다.
지역주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중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다.특히 의료접근성이 낮은 농촌 특성을 고려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별도의 예약 없이도 당일 방문 진료가 가능해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다.강종호 영덕군 건강증진과장은 “우리 지역은 고령 인구가 많은 만큼, 기본적인 건강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군민 누구나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든든한 공공의료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영덕군 보건소는 올 하반기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 ▲감염병 예방 교육 ▲건강검진 확대 등 다양한 건강증진사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