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이종환기자] 경산시 삼성현역사문화관은 지난 23일, 지역 드론 항공방제단의 자발적인 재능기부를 통해 삼성현역사문화공원과 자라지 일대에 드론을 활용한 항공 방제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방제는 여름철 해충 활동 증가에 따른 감염병 예방과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선제적으로 마련된 조치다.
특히 진딧물 매개 감염병인 쯔쯔가무시병 등과 해충 물림으로 인한 시민 피해를 줄이기 위해 공원 산책로와 수변 공간 중심으로 방제가 진행됐다.드론을 활용한 방제작업은 약제를 고르게 분사할 수 있고,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지역까지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어, 효율성과 안전성 측면에서 큰 장점을 지니고 있다.이날 방제작업에 참여한 드론 항공방제단은 전문 장비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자주 찾는 야외 공간의 해충 밀도를 줄이고 쾌적한 공원 환경 조성에 큰 기여를 했다.이경식 삼성현역사문화관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헌신적인 재능기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드론을 비롯한 스마트 기술을 적극 활용해, 시민 건강을 지키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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