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청송군이 고품질 청송사과 생산을 위한 전문 교육에 나섰다.    군은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청송읍을 시작으로 청송사과GAP사업단 소속 농업인 1,943명을 대상으로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및 사과 다축재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청송사과GAP사업단은 저농약·고효율 방제 중심의 친환경 농법을 실천하며, 안전하고 품질 높은 사과 생산을 위해 조직된 전문 생산단체다.    이번 교육은 GAP 인증 확대를 통한 청송사과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지속가능한 재배 기술 보급을 목적으로 마련됐다.교육에서는 김형갑 한국GAP연합회 교육위원장이 GAP 인증제도의 기본 개념과 농산물 안전관리 체계에 대해 강의했고, 유병석 원주 매지농원 대표가 강원지역의 사과 재배 사례를 소개하며 다축재배 기술을 공유했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사과는 전국적으로 인정받는 청송의 대표 브랜드”라며 “그 명성과 품질을 지켜나가기 위해서는 과학영농기술과 GAP 인증 확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농업인들이 변화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과 현장지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청송군은 향후에도 GAP 인증 농가 확대와 안전농산물 생산 기반 구축을 통해, ‘청송사과’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갈 계획이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