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고령군은 24일 보건소 3층 다목적실에서 지역 암환자와 가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가 암환자 및 가족 자조모임’을 열고 실습 중심의 건강관리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프로그램은 대구경북 암생존자 통합지지센터와 협력해 진행됐으며, 영양 식생활 관리, 바른 걷기 교육, 소도구를 활용한 근력 강화 운동 등 다양한 주제로 참가자들의 건강 회복과 가족의 돌봄 역량 강화를 도왔다.참가자들은 비슷한 상황을 겪는 이들과의 교류를 통해 심리적 위안을 얻었으며, “이런 자리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된다”는 반응을 보였다.고령군 보건소 관계자는 “암환자와 가족 모두가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교육을 확대해 삶의 질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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