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청송군은 6·25전쟁 제75주년을 맞아 25일 청송문화예술회관에서 참전용사와 보훈 가족을 초청해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6·25전쟁의 아픈 역사와 교훈을 되새기고, 조국 수호를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기념식은 6·25 전쟁 관련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기념사 및 회고사 ▲‘6·25의 노래’ 제창 ▲기념사진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참석자들은 전쟁의 아픔과 고귀한 희생을 되새기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윤경희 군수는 기념사에서 “오늘의 대한민국은 참전용사와 국가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라며, “그분들의 숭고한 정신은 역사 속에, 그리고 우리 마음속에 영원히 기억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청송군은 보훈 가족들이 존경과 배려 속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세심한 지원과 예우를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청송군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보훈 문화 확산에 더욱 힘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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