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전쟁 참전국 22개국 대사관에 감사 서한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정 의원은 제21대 국회 등원 이후 매년 참전국에 감사를 전해왔으며, 올해도 병력지원국 16개국과 의료지원국 6개국 등 총 22개국 대사관에 서한을 보냈다.정 의원은 서한에서 “6·25전쟁 당시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대한민국에 병력과 의료를 지원해주신 모든 참전국과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또한 “제 지역구 칠곡군은 6·25전쟁의 격전지였던 다부동 전투가 벌어진 현장으로, 55일간의 치열한 전투 끝에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켜낸 역사적 의미가 큰 곳”이라고 강조했다.정 의원은 이어 “참전국들과 대한민국이 함께 흘린 피와 땀은 양국 관계를 더욱 굳건히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신뢰와 우의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이에 대해 루카스 초코스 주한 그리스 대사는 답신을 통해 “자유와 평화를 위해 싸운 그리스 군인들의 희생을 기억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타니 생랏 주한 태국 대사도 감사의 뜻을 전하며 정 의원에게 양국 간 정부 정책 및 의회 협력 방안 논의를 요청했고, 향후 면담이 추진될 예정이다.정 의원은 “머나먼 타국에서 자유를 위해 싸운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대한민국은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며, “그 숭고한 뜻을 후세에 전하고, 자유와 평화를 지켜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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