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개발공사-군위군, 로컬푸드 직매장 1호점 개장

      [경북도민방송=이종환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는 25일, 대구 북구 서변동에 위치한 유니버시아드레포츠센터에서 군위군과 도농 상생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군위 로컬푸드 직매장 대구 1호점’ 개장식을 열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도시 소비자에게는 신선한 먹거리를, 농촌 생산자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해 도농 간 상생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유니버시아드레포츠센터의 유휴 공간을 직매장으로 활용함으로써, 공공시설의 사회적 활용 가치를 높였다는 점에서 주목된다.직매장에는 군위군 지역 농가에서 당일 아침 수확한 채소와 과일, 가공식품 등이 진열·판매되며,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과 높은 신선도로 소비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를 통해 군위 농가의 소득 증대는 물론, 대구 시민들의 식탁 물가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정명섭 사장은 “이번 협약은 공사 자산을 지역 간 연대와 상생의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사례”라며 “군위 농업인과 대구 북구 주민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지역 공공자산의 효율적 활용과 시민 편익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