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시장과 함께하는 민원담당자 간담회’ 개최

      [경북도민방송=이종환 기자] 경산시는 지난 25일 임당유적전시관에서 ‘시장님과 함께하는 민원담당 직원 간담회’를 열고 민원 행정의 최일선에 있는 직원들과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이번 간담회는 읍면동 민원담당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원 처리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 필요성에 대한 현장 의견을 공유하고, 민원 현안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졌다.특히 최근 증가하는 악성·특이 민원으로부터 민원담당자를 보호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확대와 근무환경 개선 방안에 대해 다양한 제안과 토론이 이어졌다.조현일 시장은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접점 행정을 수행하는 민원담당자 여러분이야말로 경산시 행정의 얼굴”이라며,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 환경을 위해 시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시는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에 대한 내부 대응지침 정비를 비롯해, 휴대용 보호장비 도입, 회복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민원담당자 보호대책을 점차 강화해 나가고 있다.    또한, 민원환경 개선을 통해 직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업무에 임할 수 있는 행정문화 조성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