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이종환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는 25일 본사 사옥에서 ‘2025 DUDC 고객참여단 어반어스 1기’ 발대식을 개최하고, 고객 중심 경영과 시민 참여 확대에 본격 나섰다고 밝혔다.이날 발대식은 시민과의 실질적인 소통을 강화하고, 공사의 정책과 서비스에 시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시민 15명이 참여해 위촉장을 수여받고 향후 활동 계획을 공유했다.고객참여단은 공사의 주요 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점검하고, 서비스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등 현장 밀착형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공사는 이들의 제안을 경영계획 및 서비스 개선에 적극 반영해 공공서비스 품질 향상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이번 1기는 ▲청년층(2030대) 7명 ▲장년층(4050대) 4명 ▲시니어층(60대 이상) 4명 등 세대 간 균형 있는 구성으로, 다양한 시민의 시각을 골고루 수렴할 수 있도록 꾸려졌다.특히 올해부터 새롭게 도입된 고객참여단의 공식 명칭 ‘어반어스(Urban, Us)’는 ‘도시(Urban)’와 ‘우리(Us)’를 결합한 말로, “우리가 곧 도시”라는 의미를 담아 시민이 도시개발의 주체임을 강조하는 상징적 이름이다.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어반어스는 단순한 참여단을 넘어, 공사의 든든한 동반자이자 도시 혁신의 출발점”이라며 “고객의 생생한 목소리가 곧 우리가 나아갈 방향이다.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변화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개발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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