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이종환 기자]경상북도의회 박채아 도의원은 27일, 우박 피해를 입은 경산 및 대구 지역 복숭아 농가를 돕기 위해 직접 판로 개척에 나섰다.지난 5월 말 발생한 우박과 폭우로 복숭아에 외관 손상과 크기 미달 등의 피해가 발생해 상품성 하락과 판매 부진으로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자, 박 의원은 현장 농가 의견을 청취하고 복숭아 판로 확보를 위해 적극 나섰다.그 결과 경상북도청, 도의회, 도교육청 소속 공무원들이 피해 농가 지원에 뜻을 모아 자발적으로 복숭아 구매에 나섰으며, 박 의원은 자인축산농협과 협력해 피해 농가와 직거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중개해 약 1,000상자의 복숭아 판매를 지원했다.피해 농민들은 “정성 들여 키운 복숭아를 제때 팔 수 있어 마음의 짐을 덜었다”며 관계 공무원과 박 의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박채아 도의원은 “지역 농민의 어려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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