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이종환 기자]한국생활개선경산시연합회는 27일 경산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사랑의 이불 나누기 행사’를 열고, 관내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180세대에 이불을 전달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이날 행사에는 생활개선회 임원 38명이 참석해 각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살피고, 무더운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이웃들이 위생적이고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했다.생활개선회는 여성 농업인 자율 학습단체로, 농촌 생활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이불 나눔 역시 농촌사회에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박정미 생활개선경산시연합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활동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이희수 경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생활개선회는 농촌의 변화를 이끄는 중요한 주체”라며 “나눔과 봉사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