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대구동부경찰서는 27일 오후 2시에 제3회 선도심사위원회를 열고 경미한 범죄를 저지른 소년범 5명을 대상으로 피해 정도, 죄질, 상습성 등을 종합 심사해 4명은 훈방, 1명은 즉결심판 청구 결정을 내렸다.선도심사위원회는 피해자와 가해 청소년 모두의 피해 회복과 재범 방지를 위해 경미한 소년범에 대해 선도 조건부 훈방 또는 즉결심판 처분을 심의하는 전문 기구다.
이번 위원회에는 법률전문가 박동균 교수와 청소년 심리 전문가 김두익 범죄심리사 등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학교생활, 가정환경, 비행 경력, 재범 위험성 등을 다각도로 검토했다.장호식 대구동부경찰서장은 “청소년의 특성을 고려해 전과자 양산을 막고, 맞춤형 선도 프로그램과 사후 관리를 강화해 재범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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