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이 ‘2025 국가서비스대상’에서 종합병원 부문 수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동아일보가 후원하는 이 상은 고객 중심 가치 창출과 지속가능한 혁신 역량, 공공성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기관을 선정한다.계명대 동산의료원은 진료, 교육, 연구 전 영역에서 환자 중심 의료 실현에 앞장서 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의료원은 1899년 대구 최초 서양의료기관인 제중원을 시작으로 126년의 역사 속에서 △계명대 동산병원 △대구동산병원 △경주동산병원 △의과대학 △간호대학 등 5개 산하 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메디플렉스’ 체계를 갖추고 있다.의료 질 평가에서도 전국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제4차 환자경험평가에서 전국 상급종합병원 중 1위를 기록하며, 전 평가 항목에서 최상위권을 기록했다.연구 분야에서도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올해 3월, 지역 사립대 병원 중 유일하게 보건복지부 1기 ‘연구중심병원’으로 인증받았다.
의료원 측은 향후 10년간 약 100억 원을 투자해 정밀의료와 스마트 헬스케어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조치흠 의료원장은 “이번 수상은 전 구성원이 함께 이뤄낸 성과이며, 앞으로도 사람 중심의 따뜻한 의료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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