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영양군은 지난 27일 영양군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농산물가공지원센터 활용 교육’을 마친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영양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 창출과 농업인 소득 증대를 목표로 지난 5일부터 27일까지 총 8회, 30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총 16명의 교육생 중 12명이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수했다. 이로써 2021년 이후 총 99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게 됐다.주요 교육 내용은 △식품 트렌드 및 가공 기초 △제품 개발 프로세스 △식품 가공기술의 이해 △가공 실습(젤리, 액상차, 소스 등) △유통 마케팅 전략 등으로 구성돼 실습과 이론을 균형 있게 배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교육에 참여한 이 모교육생은 “가공 창업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지만,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지식과 자신감을 얻었다”며 “앞으로 가공지원센터를 활용해 지역 특산품을 개발하고 상품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조용완 영양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가공 장비와 기술 지원을 아끼지 않고 농외소득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