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영양군은 지난 27일 NH농협 영양군지부와 영양군 농·축협이 봉화군, 청송군 농협과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를 통해 총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교차 기부는 NH농협 영양군지부 및 영양군 농·축협이 봉화군과 청송군에 각 500만원씩 총 1,000만원을 기부하고, 이에 대응해 NH농협 봉화군지부 및 봉화군 농협, 청송군지부 및 청송군 농·축협도 각각 500만원씩 영양군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특히 봉화군 농협과의 상호기부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지속되고 있으며, 청송군과는 올해 처음으로 교류가 성사돼 세 지역 간 협력의 지평을 넓혔다.
이번 상호기부는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지역 간 교류와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를 확산하는 계기로 작용했다는 평가다.장문석 NH농협 영양군지부장은 “꾸준한 상호 기부를 통해 활발한 지역 교류와 상생협력을 실현하고, 지역민 생활의 질 향상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오도창 영양군수는 “지역 농협이 한마음으로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지자체 간 다양한 협력 모델을 통해 상생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도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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