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영양군은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만 70세 이상 어르신 대상 대중교통 무임승차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교통카드 결제 시스템을 사전 점검했다고 30일 밝혔다.오 군수는 지난 27일 영양시외버스터미널을 방문해 영양동행버스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교통카드 단말기 작동 상태를 직접 확인하는 한편, 버스 이용객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영양군은 어르신들의 이동권 보장과 교통복지 증진을 위해 관내 농어촌버스 16대에 교통카드 단말기를 설치했으며, 대구시와 경북 17개 시.군, iM유페이 간 업무협약을 통해 무임 교통카드 통합관리 시스템도 구축했다.지난 6월 11일부터는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임교통카드 발급을 시작해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시행 이후에도 만 70세가 되는 군민은 언제든지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오도창 군수는 “군민들로부터 현장에서 들은 목소리를 군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어르신들이 불편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