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이종환 기자]경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27일 경산시청에서 여름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0만 원 상당의 여름물품 키트 245박스를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경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여름맞이 복지 지원 프로그램으로, 2017년부터 매년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다.올해 물품 키트에는 인견이불, 여름용 모자, 항균팩 세트, 물티슈를 비롯해 세븐베리(포도당), 유산균, 미숫가루(1kg) 등 영양 보충 식품까지 포함돼 무더위에 취약한 저소득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총 245세대에 지원될 예정이다.지원은 경산시 15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노인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이뤄진다.정인숙 민간공동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흥수 복지문화국장은 “폭염과 장마로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외 없는 복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