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군위군이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그간의 군정 성과를 돌아보고, 남은 임기 1년을 ‘완성형 군위’ 실현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김 군수는 군민과 출향인을 향한 인사말을 통해 “고령화와 인구소멸의 위기 속에서도 군위는 과감한 혁신과 도전으로 중대한 변화를 이뤘다”며 “군민의 단합된 힘이 군위의 미래를 여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가장 큰 성과는 2023년 7월, 군위군의 대구광역시 편입이다. 오랜 행정적 제약을 극복하고 이룬 성과로, 대구생활권으로의 편입 이후 4개 노선의 급행버스 개통 등 실질적인 생활권 통합이 이뤄졌다.또한 대구시 군부대 이전 유치와 통합신공항 개발이라는 대형 프로젝트가 본격화되며, 군위의 동·서부 지역이 각각 ‘군부대 복합타운’과 ‘공항 경제권’으로 균형발전의 양 날개를 펼치게 됐다.◆균형발전·스마트도시·교육혁신… 미래형 군위 도약 가속 군위군은 향후 ▲군부대 및 신공항 기반 균형발전 ▲스카이시티 중심 스마트 도시 조성 ▲광역 교통망 확충 ▲차별화된 농업 전략 ▲IB교육 클러스터 구축 ▲생활인구 유입 기반 문화·관광 개발 등을 핵심 비전으로 제시했다.325만 평 규모로 조성될 ‘스카이시티’는 계명대 동산의료원 메디컬센터, MICE 클러스터, 대구테크노파크 등이 들어서며 주거·의료·산업·교육이 융합된 14만 인구 스마트 도시로 개발될 예정이다.농업 분야에서는 로컬푸드 매장 ‘장봐군위’ 확대, 공공급식 유통 안정화, 신품종 여름사과 ‘골든볼’ 상용화 등 차별화된 전략이 추진되고 있으며, 수출형 농산업 기반 구축도 동시에 추진 중이다.교육 부문에서는 전국 최초 IB(국제바칼로레아) 교육 클러스터 구축과 함께, 고등학교까지 12년 일관 교육 시스템을 도입해 ‘교육수도 군위’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관광·레저·복지 확대… 생활인구 1만 시대 앞당긴다 군위군은 최근 생활인구 20만 명을 돌파하며 관광·레저를 기반으로 한 인구 유입에 탄력을 받고 있다.    전국 최대 규모인 180홀 파크골프장 조성, 시니어 스포츠센터, 미디어아트관 등 다양한 문화·레저 기반 시설도 속속 들어서고 있다.삼국유사의 유네스코 기록유산 등재 추진, 화본역 낭만 플랫폼 조성 등도 지역의 역사·관광 자원을 기반으로 한 ‘글로컬 관광도시’ 전략의 일환이다.군위형 마을만들기 사업은 전 마을의 96%인 175개 마을로 확산되었으며, 주민 스스로 기획·운영하는 자율행정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복지 부문에서는 경로당 중식제, 찾아가는 보건소, 통합돌봄센터 등을 통해 세대별 돌봄을 강화하고 있다.◆김진열 군수 “완성형 군위 위해 군민과 함께 끝까지 뛰겠다” 김진열 군수는 “지난 3년간 군민과 함께 극복하고 성취한 성과는 앞으로 도약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민선 8기 마지막 1년, 군위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가장 중요한 시기로 삼겠다”고 밝혔다.이어 “행정은 군민을 향해 열려 있어야 하며, 군정은 군민과 함께 움직여야 한다는 초심을 지키겠다”며, “군민의 행복이 군정의 최우선 가치임을 끝까지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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