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경북 성주군이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그간의 주요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군정 방향을 담은 중장기 비전을 제시했다.이병환 성주군수는 “민선 8기의 지난 3년은 군민과의 약속을 현실로 바꾸기 위한 치열한 여정이었다”며, “이제는 그 성과를 바탕으로 완성형 성주를 향해 도약할 때”라고 밝혔다.군은 그동안 행정 신뢰도 제고, 문화·복지 인프라 확충, 지역경제 기반 조성 등 전방위적인 변화를 실현해왔다.    성주호 관광지 지정, 가야산 법전리 탐방로 개방 등은 생태관광 기반을 새롭게 구축했고, 도시재생 사업으로 창의문화센터, 건강문화캠퍼스, 복합타운 등 생활시설도 속속 들어섰다.특히, 성주참외는 2년 연속 조수입 6천억 원을 넘기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농산물로 자리매김했고, ‘비상품 자원화센터’ 운영을 통해 농업의 순환 체계도 마련했다.올해 열린 `2025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는 주민 주도로 기획된 대표적인 주민 참여형 행사로, 관람객과 언론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성주군의 문화적 자산 가치를 증명했다.군은 공모사업 유치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주한미군 공여구역 지원사업(4,475억 원), 재해예방사업(2,608억 원), 농촌협약사업(355억 원) 등 굵직한 국·도비 예산 확보를 통해 미래 성장의 발판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민선 8기 마지막 해를 맞이한 성주군은 군정 전반에서 ‘성과’에서 ‘완성’으로 나아가는 전환점에 서 있다.동서3축 고속도로(성주~대구) 예타 통과, 국도30호선 확장 조기 추진, 남부내륙고속철도 성주역 연계 개발 등 광역 교통망 확장은 성주를 사통팔달의 중심지로 만들 계획이다.    더불어 제3산업단지 조성, 혁신지원센터 운영, 중소기업 지원 강화 등을 통해 지역 경제의 활력도 높이고 있다.성주참외 산업은 스마트원예단지 조성과 수출 다변화 전략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    특히, 17년 만의 베트남 수출 성사 등으로 수출국은 총 10개국으로 확대됐다.관광 분야에서는 성주호 수변 개발과 가야산 관광벨트 구축, 성주가야산 메뚜기축제 등 문화·농촌 융합 콘텐츠를 특화시켜 체류형 관광을 육성하고 있다.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 승마체험장, 문화테마파크 등도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복지·보육 부문에서도 24시 통합돌봄센터 운영, 초등 사교육비 지원, 보건소 소아과 진료 등 가족 중심 정책을 확대하고 있으며, 어르신 교통비 무료 정책 등 고령사회 대응도 강화하고 있다.이 군수는 “지금은 성주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앞으로도 더 낮은 자세로 군민과 함께 군정을 완주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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