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경상북도의회(부의장 최병준, 의장직무대리)는 30일 제12대 후반기 의정활동 1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정리하고, 향후 1년간의 주요 의정 추진 방향을 밝혔다.최병준 부의장은 “지난 1년은 ‘우리 모두의 경북, 모두를 위한 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현안 해결과 민생 안정에 집중한 시간이었다”며 “남은 1년도 아닌 새로운 1년이라는 각오로 도민 체감형 정책 실현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산불피해 긴급 대응부터 APEC 성공 지원까지… 현안에 민첩 대응 도의회는 2024년 APEC 정상회의 경주 개최와 2025년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중심으로 각종 현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왔다.특히 2025년 산불 당시 긴급 연석회의와 종합상황실 운영, 상임위원회 및 예결특위를 통한 신속한 예산 편성 등으로 총 2,229억 원 규모의 원포인트 추경을 신속히 처리, 피해 주민 지원금이 적시에 집행될 수 있도록 했다.이외에도 ▲APEC 정부지원 건의안 제안 및 국비 확보(총 2,886억 원) ▲구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준비 ▲새 정부 출범 연계 정책 과제 분석 등을 통해 경북도 핵심 사업 추진을 효과적으로 뒷받침했다.◆의정역량 강화 및 주민과의 소통 확대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후, 도의회는 정책지원관 총 30명 충원 및 미디어콘텐츠팀 신설 등 의정지원 시스템을 본격 강화했다.    ‘디지털 지방의정 표준플랫폼’ 구축도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다.또한 박성만 의장의 공약인 ‘대변인 제도’도 새롭게 도입해, 도의회 공식 입장과 도민 소통을 체계화했다.    조례안 홍보 콘텐츠로 **‘만화로 보는 조례’**를 발간하며 도민 이해도를 높이는 등 홍보 방식도 다양화됐다.의원들의 의정활동도 활발히 이어졌다. ▲5분 자유발언 32건 ▲도정질문 95건 ▲의원발의 조례안 173건 등을 통해 도민 생활 밀착형 현안을 발굴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88개 기관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총 629건의 시정·개선·건의사항을 도출, 실질적 정책 견제 기능도 강화됐다.◆향후 1년, 도민 체감형 의정활동 본격화 경북도의회는 이날 보고를 통해 향후 1년간 9대 중점 추진과제를 제시했다.▲새정부 국정과제화 연계 대응▲중소기업·소상공인 민생안정 대책▲미래 신산업 육성 및 균형발전 전략▲산불 피해 특별법 제정 추진 및 복구 사각지대 해소▲POST APEC 대비 관광·문화 정책 설계▲농업 대전환 및 청년농 육성 지원▲해양수산·독도 영유권 강화 활동▲통합신공항 조기 개항 및 배후 물류단지 조성 지원▲교육현장 안전 확보 및 제도 개선 등이다.최 부의장은 “산불 피해 지역의 2차 피해 방지와 지역경제 회복이 당면한 핵심 과제”라며, “앞으로도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경북을 위한 실천 중심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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