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울릉군은 지난 27일 해군 제118조기경보전대 무릉관에서 ‘2025년도 2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하고 지역 안보 및 재난 대응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회의는 의장인 남한권 울릉군수를 비롯해 최대근 울릉경찰서장, 손승모 해군 제118조기경보전대장, 박재효 공군 제8355부대장 등 통합방위협의회 위원과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을지연습 시행 계획 보고 ▲울릉군 통합방위예규 개정 추진 ▲유관 기관 현안 협의 등 총 3건의 안건에 대해 심도 깊은 토의가 이뤄졌다.특히 울릉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실전형 FTX(야외기동훈련) 훈련 필요성이 집중 논의됐으며, 3/4분기부터 유관 기관 간 신속한 정보공유와 협조체계를 위한 통합 연락망 운용 계획도 제시됐다.남한권 울릉군수는 “예기치 못한 안보 위기나 재난 상황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신속하고 유기적인 대응”이라며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민·관·군 협력을 바탕으로 철저한 대비 태세를 갖추겠다”고 강조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