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대구 북구청은 민선8기 취임 3주년을 맞아 별도의 기념행사 없이 7월 1일 직원 정례조회와 관내 안전 취약지역 현장점검으로 대체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구정 철학을 바탕으로, 여름철 자연재해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추진된다.배광식 북구청장은 당일 직접 함지산 일대 산사태 취약지, 팔거천 하천시설, 유통단지공원 물놀이장, 어울림러닝센터 공사현장 등을 찾아 위험요소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점검은 관련 부서 및 현장 실무자가 함께 참여해 실질적인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보완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조치할 방침이다.배 구청장은 “작은 위험도 놓치지 않는 현장 중심의 안전 행정을 실천하겠다”며 “기후 변화에 따른 다양한 위기 상황 속에서도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