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예천군은 1일 오전 8시 40분, 군청 대강당에서 민선 8기 군정 3주년 기념식을 열고, 군정발전 유공자 및 전 직원들과 함께 지난 3년간의 성과를 되돌아보며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이날 기념식은 예천군수와 유공 민간인의 공동 입장을 시작으로, 군정발전 유공자 표창 수여, 군민 메시지 전달 행사인 ‘군민의 목소리’,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군민의 목소리’ 전달식은 예천군의 CI(상징 마크) 형태로 제작된 액자에 군민들의 바람과 희망을 담은 메시지를 새겨 군수에게 직접 전달하는 형식으로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이장연합회장을 비롯한 노인, 여성, 학부모, 농업인 등 각계각층의 대표들이 참여해 군민이 주체가 되어 미래 군정에 제안과 염원을 전한다는 상징적 의미를 더했다.전달된 액자는 군수 집무실에 비치될 예정으로, 군민과의 약속과 소통의 의지를 되새기는 계기로 활용된다.김학동 예천군수는 기념사에서 “지난 3년은 군민과 함께한 변화와 도약의 시간이었으며, 이는 군민의 성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군민과 손잡고, 더 밝고 희망찬 예천의 미래를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예천군은 민선 8기 후반기에도 주민 체감형 정책을 강화하고, 지역 균형 발전 및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