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보건의료협의체 간담회 개최

    [경북도민방송=이종환기자] 】 경산시는 지난 30일 관내 음식점에서 제2분기 보건의료협의체 간담회를 열고, 지역 보건의료정책의 주요 현안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간담회는 윤희란 부시장 주재로 열렸으며, 경산시보건소를 비롯해 의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간호사회 등 지역 의약단체장들과 경산중앙병원, 세명종합병원 등 응급의료기관 관계자,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산·청도지사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경산시 보건의료협의체는 시민 건강증진과 의료서비스 향상을 목표로 매 분기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상북도 제3기 병상수급 및 관리계획(2023~2027) ▲산부인과·소아과 ONE-hour 진료체계 구축 ▲공공심야약국 활성화 방안 ▲폐의약품 회수 우편서비스 도입 ▲여름철 풍수해 및 폭염 대비 응급체계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한 응급의료정보관리 지원사업 ▲저출생 극복을 위한 성금 모금 캠페인 등 다양한 보건의료 현안이 논의됐다.윤희란 부시장은 “지난 3월 의성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기부와 후원에 동참해주신 각 단체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경산시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ONE-hour 진료체계, 공공심야약국 운영, 응급의료정보관리사업에 민관이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시민 중심의 보건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