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고령군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의 일환으로 당뇨병 및 고혈압 자가관리 프로그램을 각각 노곡·월막보건진료소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당뇨병 자가관리 프로그램은 7월 1일부터 8월 19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노곡보건진료소 건강증진실에서 진행되며, 고혈압 자가관리 프로그램은 7월 9일부터 8월 27일까지, 매주 수요일 같은 시간에 월막보건진료소 건강증진실에서 열린다.이번 프로그램은 기존의 일방적인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같은 질환을 가진 주민들이 소그룹(12명)으로 참여하여 경험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자조 중심형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이를 통해 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발적으로 생활습관을 개선하도록 유도하는 데 목적이 있다.총 8차시로 구성된 프로그램에서는 ▲사전·사후 설문조사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등 혈액검사 및 인바디 측정 ▲가정 내 자가 측정법 ▲약물복용법 ▲합병증 및 스트레스 관리 ▲운동·영양교육 등 실생활에 밀접한 주제들을 중심으로 건강관리 역량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이남철 고령군수는 “주민 스스로 만성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건강한 행동 변화를 실천함으로써 건강수명 연장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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