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경북 예천군 백산한우농장 김홍익 씨(58)가 사육한 한우가 2025년 농촌진흥청 가축개량협의회 유전능력평가에서 국가 보증씨수소(KPN1701)로 최종 선발됐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백산한우농장은 3년 연속 보증씨수소 배출이라는 성과를 거뒀다.보증씨수소 선발 사업은 유전능력이 우수한 수소를 선별해 그 정액을 전국 축산농가에 공급하는 국가 주관의 한우 개량 핵심사업으로, 한우 품질 향상과 농가 소득 증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김 씨는 한우 번식과 비육을 통합한 일관사육 시스템을 기반으로 맞춤형 사양관리와 유전능력 평가에 힘써왔으며, 2023년 KPN1527, 2024년 KPN1625에 이어 올해도 보증씨수소를 배출하며 전국 축산농가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예천군 황원희 축산과장은 “3년 연속 보증씨수소 선발은 김홍익 농가의 노력과 전문성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명품 예천한우 생산을 위해 한우 개량에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에 선발된 보증씨수소의 정액은 오는 8월부터 전국 인공수정 농가에 공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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