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고령군은 2025년 말 준공을 목표로 조성 중인 동고령IC 물류단지의 입주기업 유치를 위해 국내 종합 물류 및 유통기업 65여 곳에 서한문과 홍보물을 발송했다고 2일 밝혔다.동고령IC 물류단지는 총 11만4,000㎡ 규모로, 2021년 물류단지계획 승인을 거쳐 2024년 착공에 들어갔으며, 2025년 말 분양을 목표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물류단지는 중부내륙고속도로와 광주대구고속도로가 교차하는 고령JC 인근, 동고령IC와 직접 연결돼 광역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고, 대구광역시와 인접해 경북 서남권은 물론 영·호남 전역을 연결하는 물류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이번 서한문에는 동고령IC 물류단지의 지리적 이점과 산업 인프라, 입주기업 대상 행정 지원 및 각종 인센티브 등의 내용을 담아 기업들의 관심과 투자를 유도했다.고령군 관계자는 “동고령IC 물류단지는 단순한 물류 집적지를 넘어, 수도권과 지방을 연결하고 생산과 소비를 이어주는 내륙 물류의 혁신 거점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기업들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