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고령군은 2025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의 일환으로 당뇨병 및 고혈압 자가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당뇨병 자가관리 프로그램은 1일부터 8월 19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노곡보건진료소 건강증진실에서, 고혈압 자가관리 프로그램은 9일부터 8월 27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월막보건진료소 건강증진실에서 각각 진행된다.이번 프로그램은 기존 주입식 교육을 지양하고, 동일 질환을 가진 주민들이 경험을 공유하며 자발적인 생활습관 개선을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참여자는 고혈압 또는 당뇨 환자 및 가족으로 구성된 소규모 그룹(12명)이며, 총 8차시로 구성된 프로그램은 사전·사후 설문조사,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등 혈액 검사, 인바디 측정, 가정 측정법 교육, 약물 복용법, 합병증 관리, 운동 및 영양지도, 스트레스 관리 등의 내용을 포함한다.고령군 관계자는 “이번 자가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 스스로 만성질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해 건강수명 연장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