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고령군이 기후변화에 따른 폭염 장기화에 대비해 취약계층을 위한 여름철 방문건강관리 활동에 본격 돌입했다.고령군보건소는 1일 우곡면 답곡1리 마을회관을 시작으로 오는 8월 말까지 보건의료서비스 취약지역을 순회하며 ‘2025년 폭염대비 건강관리교육’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어르신 등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충분한 수분 섭취 △한낮 야외 활동 자제 △폭염특보 시 정기적 휴식 등 건강수칙과 온열질환 예방법을 눈높이에 맞춰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보건소는 무더위 시간대인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야외 활동을 삼가고, 1시간마다 최소 10~15분 이상 휴식을 취하는 등 실질적인 대응 요령도 함께 안내하고 있다.한혜연 고령군보건소장은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활동을 통해 군민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군민들도 개인 건강수칙을 꼭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