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중장년층 대상 원예 심리지원 프로그램 운영

      [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울릉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일 중장년층 주민을 대상으로 한 ‘토피어리 제작 및 보존화(프리저브드) 플라워 원예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사전 심리검사를 통해 우울 위험군으로 확인된 주민과 정서적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기획됐다.    정서 회복과 사회적 관계 형성을 도모하는 맞춤형 심리지원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참여자들은 정신전문간호사의 진행 아래 식물 조형물인 토피어리와 보존화 플라워 액자를 직접 제작하며, 식물과의 교감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경험했다.    참가자들은 “식물을 돌보며 마음이 편안해졌다”, “이웃과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울릉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정서적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위한 다양한 마음 돌봄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남한권 울릉군수는 “군민 모두가 건강한 마음으로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정신건강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