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케이메디허브가 건립 중인 ‘제약 스마트팩토리’의 건설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이번 건설현장 안전점검은 혹서기와 우수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하절기 재해 예방을 위한 건설 시공사의 안전계획 및 작업자 보호를 위한 안전수칙이 적절히 운영되고 있는지 점검하기 위해 실시됐다.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 GMP설비팀은 고용노동부 및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여름철 온열 질환 대비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건설현장 내 작업자에게 시원한 물과 그늘, 휴식이 적정하게 제공되고 있는지 집중적으로 점검했으며 9월 혹서기 종료 시점까지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또한, 우수기 안전사고 대비 수방대책과 수해 위험요소 조치여부, 배수계획 등을 함께 점검했다.의약생산센터는 정기적인 건설현장 안전점검을 통해 현재까지 254일간 무재해·무사고 기록을 유지하고 있으며, 올해 12월까지 무사고 준공을 목표로 철저히 안전관리를 지속할 방침이다.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고용노동부 및 안전보건공단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무더위 작업자의 5대 온열 질환 예방 대책 준수 및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고 밝혔다.한편, ‘제약 스마트팩토리’는 최적의 의약품 품질관리를 구현하는 스마트 생산 플랫폼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 의약품청(EMA) 등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원료·완제의약품 생산·품질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보건복지부와 대구시의 지원을 받아 올해까지 총 200억 원의 건립예산이 투입된 대규모 연구시설로 건물은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으로 일반 액상주사제 완제품 및 원료의약품 생산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제약 스마트팩토리는 하루 최대 200L 의약품 생산이 가능하며 영상장비를 통해 생산을 의뢰한 기업이 원거리에서도 생산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또한, 융복합 의료제품과 품질관리 시험실과 갖추고 있어 스마트 생산 교육시설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