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영덕군의회는 4일, 제9대 의회 개원 3주년을 맞아 별도의 기념행사 없이 의회 의원 사무실에서 간소한 차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이날 차담회에는 김성호 의장과 의원 전원, 김광열 영덕군수, 문성준 부군수, 집행기관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했으며, 군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산불 피해 복구와 지역 재건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당초 의회 측은 산불 피해 상황을 고려해 기념행사를 생략하기로 했으나, 김광열 군수의 제안으로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자리에서는 제9대 군의회 개원 3주년과 함께 민선 8기 김 군수의 취임 3주년도 함께 축하하는 의미를 나눴다.김성호 의장은 “엄중한 시기인 만큼, 의회와 집행기관이 군민의 고통을 나누고 실질적인 회복과 지원에 힘을 쏟겠다”며, “남은 임기 1년 동안 군정과 의정이 긴밀히 협력해 지역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영덕군은 지난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에 대한 신속한 복구와 생활 안정 지원을 위해 예산 투입과 정책 연계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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