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이종환 기자]경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일 경산교육지원청 학생교육지원관에서 ‘제4회 경산시 장애인식개선 공모전’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모두가 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을 주제로, 장애인에 대한 편견 해소와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됐으며, 포스터·에세이·표어·사진 등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경산 지역 초·중·고등학생과 시민이 제출한 총 261점의 작품 중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총 22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시상식에는 윤희란 경산시 부시장을 비롯해 수상자와 가족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축하공연과 축사, 시상식, 대상 수상자의 소감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한국조폐공사 화폐본부와 IM뱅크가 후원한 문화상품권과 꽃다발이 부상으로 전달됐다.에세이 부문 일반부 대상 수상자인 이영재 씨는 “학창시절 어려움을 극복한 경험과 현재 장애인과 함께하는 삶에서 느끼는 보람을 작품에 담았다”며 “이런 기회를 통해 더 많은 사람이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수상작 22점은 향후 경산교육지원청과 지역 내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에 전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작품을 접하며 자연스럽게 장애 인식 개선의 의미를 되새기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윤희란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공모전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소중한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관련 정책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