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이종환 기자]경산시는 지난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노인복지시설장 및 종사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노인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노인 인권에 대한 인식 제고와 인권 의식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교육은 경상북도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노인 인권의 개념 이해 ▲인권 감수성 향상 ▲노인학대 예방 및 대응 사례 소개 ▲존중 중심의 케어 방안 등 총 4시간의 집합교육으로 구성됐다. 해당 교육은 노인복지시설 종사자에게 의무화된 필수과정이다.특히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학대 발생 시 시설 종사자의 신속한 대응 요령과 적절한 신고 절차를 안내해 참석자들의 높은 공감을 얻었다.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교육이 어르신 인권 보호와 학대 예방을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종사자들의 전문성 강화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의 권익 보장과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경북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지난 2021년 4월 1일 경산에 개관해 경산, 영천, 고령, 청도, 칠곡 등 5개 시·군을 관할하고 있으며, 노인학대 예방과 대응 체계 구축, 24시간 상담·신고 접수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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