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고령군은 고령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기반 디지털 교재를 활용한 도로명주소 교육을 진행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행정안전부와 KT가 공동 개발한 확장 가상세계 플랫폼 ‘플레이스비(Place B)’를 활용해 이뤄졌다.
학생들은 캐릭터를 조작해 가상공간 속에서 건물번호판, 도로명판 등 도로명주소 시설물을 직접 확인하고 특정 주소를 찾는 체험을 통해 도로명주소 체계를 쉽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교육은 기초 이론과 실습이 결합된 참여 중심 방식으로 진행돼, 학생들의 흥미와 집중도를 높였으며, 실생활에 필요한 공간 인식 능력 향상에도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군 관계자는 “도로명주소와 메타버스를 결합한 디지털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흥미를 유도했다”며 “앞으로도 학생은 물론, 노약자,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계층이 도로명주소를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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