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고령군은 2025년 농촌돌봄서비스 활성화 지원사업의 첫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시작했다고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증 치매 노인, 다문화가정 등 정서적 돌봄이 필요한 이들을 대상으로 농업 기반 복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공모사업이다.올해 사업 대상자로는 지역 농촌체험기업 ‘화려한오늘’(대표 서혜정)이 선정됐으며, 총 3,000만 원의 예산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2주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열리며, 참여자들에게 허브 재배, 꽃 가꾸기, 꽃꽂이 등 다양한 화훼 체험 활동을 제공한다.첫 프로그램은 지난 6월 18일 ‘화려한오늘’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뜨거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직접 식물을 심고 꽃을 다듬으며 자연과 교감하고, 이웃들과의 교류를 통해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유대감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고령군 관계자는 “이번 돌봄 프로그램은 단순한 농업 체험을 넘어, 돌봄 대상자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농촌 돌봄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이남철 군수는 “농업을 통한 정서적 치유와 사회적 소통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이 지역사회 속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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