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청송군이 관내에 폭염경보가 내려짐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비상 1단계 체제로 전환하고, 주민 피해 최소화를 위한 폭염 대응에 본격 나섰다.군은 지난 2일 기준 폭염경보 발효에 따라 ▲스마트 그늘막 3개소와 쿨링포그 1식 설치, ▲무더위쉼터 4개소 추가 지정, ▲기존 86개소 무더위쉼터의 냉방기 점검과 개방상태 확인을 완료했다.또한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한 임시조립주택에는 전기요금 전액 감면(최대 6개월)을 지원하고, 생활지원사 96명이 관내 취약노인 1,324명을 대상으로 하루 2차례 안부 확인 및 방문관리를 실시하고 있다.군은 이와 함께 재난안전문자(CBS), 스마트마을방송, 재해문자전광판 등을 활용해 폭염 행동요령을 지속 홍보하고 있다.앞으로는 넥밴드 선풍기·쿨토시 등 폭염 예방물품 배부, 살수차 집중 운영, 현수막·마을방송차량을 통한 홍보 강화 등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대응을 확대할 계획이다.윤경희 청송군수는 “기상 상황이 악화되는 가운데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해 폭염에 대응하고 있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물 자주 마시기, 한낮 외출 자제 등 행동요령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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