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박윤정기자]청도교육지원청 화양초등학교는 연말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케이크를 만들고 가족관 대화를 나누어 보는 ‘가족사랑 메이킹 체험활동’을 12월 24일부터 25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이번 체험활동은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체험학습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학교에서 준비한 케이크 만들기 재료를 가지고 가정에서 부모님과 함께 만들어보는 활동을 통해 가족 간의 화목을 도모하고 따뜻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6학년 김○○ 학생은 “항상 사서 먹던 케이크를 직접 만들어 먹으니 더 맛있다.”면서 “엄마, 아빠와 함께 만들어서 더 좋았고, 앞으로도 부모님과 함께 많은 음식을 만들어보고 싶다.”며 말했다. 화양초등학교 신운식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해서 학생들의 현장체험학습 등이 취소 및 축소되면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들었다. 이런 상황에서 학생들에게 유의미한 체험 기회를 제공해줄 수 있도록 가족체험학습 등의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앞으로도 학교에서는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