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고령군 우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한수찬·이영철)가 농촌돌봄 활성화 지원사업의 기반 마련을 위해 지난 4일 경남 거창군 위천권역 돌봄센터와 공유냉장고, 경북 포항시 오천읍을 대상으로 선진지 벤치마킹을 실시했다.이번 견학은 고령화와 돌봄 공백에 직면한 농촌 지역의 현실을 반영해,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돌봄 모델을 설계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특히 위천권역 돌봄센터는 마을 단위에서 실질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우수사례로, 우곡면의 농촌 환경과 유사한 조건 속에서 운영돼 관심을 모았다. 이와 함께 방문한 공유냉장고 사례는 지역 내 자원 순환과 취약계층 식생활 지원에 효과적인 모델로 평가받고 있으며, 포항 오천읍의 민관협력 돌봄 실천 사례도 강한 인상을 남겼다.우곡면 협의체 관계자는 “현장의 생생한 운영 사례를 통해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농촌돌봄 체계를 구상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주민이 중심이 되는 촘촘한 돌봄 안전망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협의체는 이번 벤치마킹 결과를 토대로 하반기 중 구체적인 돌봄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150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