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군위군 산성면 운산리가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하는 ‘2026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이 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농어촌 지역의 기반을 정비해 주민의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을 지원하는 국가 공모사업으로, 군위군은 2015년 이후 11년 연속 선정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현재까지 총 14개 지역에서 약 26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상태다.이번에 신규 선정된 산성면 운산리에는 오는 2026년부터 4년간 총 20억 5천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사업은 노후 주택 및 마을 환경 개선을 비롯해, 상.하수도 및 방범·위생 시설 등 생활 인프라 확충, 주민 역량강화 프로그램 및 휴먼케어 사업 등으로 구성된다.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번 선정은 운산리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 담긴 값진 성과”라며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지역 공동체 회복까지 아우르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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