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재)영덕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2025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강화사업 `파도 타고 탈춤 타고`가 지난 7일 영덕생활문화공간(영덕 새마을금고 3층)에서 개강했다.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전통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획된 것으로, 탈춤의 하나인 ‘양산학춤’을 중심으로 구성됐다.교육은 학춤의 기본 동작과 안무 등을 실기 중심으로 익히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참여자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무대 공연을 목표로 연습하게 된다.
또한 학 모양의 탈 제작과 전통 도포 만들기까지 포함돼 탈춤의 제작부터 표현까지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특히 이 프로그램은 40~60대 영덕 주민을 대상으로 하며, 탈춤을 처음 접하는 이들도 쉽게 따라올 수 있도록 이론 수업은 최소화하고 몸으로 익히는 체험 중심 커리큘럼으로 운영된다.영덕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전통 예술이 어렵고 낯선 것이 아니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 속 문화로 자리잡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