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부경찰서, 여름철 범죄예방 캠페인 전개

        [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대구동부경찰서는 8일 오전 10시 30분 동대구 지하철역 일원에서 여름철 범죄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경찰청이 추진 중인 여름철 종합치안대책의 일환으로,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범죄, 화재 등 위험 요소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는 경찰을 비롯해 도시철도공사, 동부소방서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해 ▲기초질서 확립 ▲불법촬영 근절 ▲노쇼 사기 예방 등 시민 대상 홍보 활동을 펼쳤으며, 재난사고 대비를 위한 합동 현장 점검도 함께 이뤄졌다.장호식 동부경찰서장은 “여름철에는 지하철 내 성범죄 및 안전사고 신고가 평상시보다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며 “시민 체감 안전을 높이기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예방 중심의 치안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경찰은 오는 8월까지 피서지·유흥가 등 치안 수요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가시적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성범죄·청소년 대상 범죄 예방, 풍수해 대비 재난상황실 운영 등 8주간의 여름철 특별 치안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