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군위군 보건소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장곡자연휴양림을 찾는 방문객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간 주 2회 정기 방역 소독을 실시한다.이번 방역은 휴양림 이용객이 급증하는 시기를 고려해 시행되며, 인체와 환경에 무해하면서도 효과가 우수한 약품을 사용, 내방객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산림휴양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군위군은 장곡휴양림뿐 아니라 해충이 자주 발생하는 주거 밀집지역과 방역 취약지도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는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주 2회 연무 소독을 진행하고 있으며, 방역 차량이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에는 읍·면 자율방역단을 투입해 탄력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이 같은 체계적 방역활동은 지역 주민들로부터 긍정적 반응과 호응을 얻고 있는 중이다.윤영국 군위군보건소장은 “여름철 감염병 예방과 더불어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쾌적한 환경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장곡휴양림을 비롯한 주요 관광지 및 방역 사각지대에 철저한 방역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군위군은 앞으로도 방역 취약지 실태 조사와 대응력 강화, 주민 밀착형 방역 체계 고도화를 통해 건강한 지역환경 조성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