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한천‧패밀리파크 어린이 물놀이장 개장

      [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예천군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한천과 예천패밀리파크에 어린이 물놀이장을 개장,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들의 무더위 해소와 여가활동 지원에 나섰다.한천 물놀이장은 오는 19일부터 8월 16일까지 한천체육공원 내 예천교 옆에 조성되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사전 예약 없이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시설로는 ▲조합놀이대 ▲에어바운스 ▲조립식 수영장 등이 마련되며, 그늘막과 파라솔 등 무더위 차단 시설도 갖춰져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쾌적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물놀이장 주변에는 간단한 음식 섭취가 가능한 휴게공간도 제공되지만, 음주와 유리병 등 위험 물품 반입은 금지된다.패밀리파크 물놀이장은 18일부터 8월 17일까지 개장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 마찬가지로 월요일은 휴장한다.    입장료는 성인 6,000원, 유아·어린이(만 2세~12세) 4,000원, 만 2세 미만은 무료다. 단, 예천군민과 안동시민, 장애인, 한부모가정은 입장료 50%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패밀리파크 내에는 ▲성인풀 ▲유아풀 ▲에어바운스 ▲물놀이터 등 다채로운 놀이시설과 함께 그늘막, 파라솔 등 편의시설도 완비되어 있다. 국물이 있는 음식과 음주는 제한되며, 아쿠아슈즈 착용은 필수, 유리병 등 위험물은 반입 금지다.군은 안전사고 예방을 최우선으로 두고, 양 시설 모두에 전문 안전요원과 간호요원을 상시 배치,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 점검과 위기 대응 체계 강화에 나섰다.김학동 예천군수는 “어린이 물놀이장이 무더위를 날리는 대표 여름 휴식처로 자리매김하길 바라며, 신도시와 원도심이 함께 활기를 되찾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