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 0.04%↑… 상승폭은 둔화

      [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5년 7월 1주(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아파트 매매가격은 0.04% 상승, 전세가격은 0.01% 상승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주 매매가격 상승폭(0.04%)은 지난주(0.07%)에 비해 둔화됐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0.17%→0.11%)과 ▲서울(0.40%→0.29%)은 상승폭이 축소됐으며, ▲지방(-0.02%→-0.03%)은 하락폭이 확대됐다.△지역별 매매가을 보면 서울: 0.29% 상승△경기: 0.04% 상승△인천: 0.0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시도별로는 ▲경기(0.04%) ▲충북(0.03%) ▲전북(0.01%) 등은 상승한 반면, ▲대구(-0.08%) ▲전남(-0.07%) ▲대전(-0.07%) ▲광주(-0.06%) ▲제주·강원(-0.04%) ▲충남(-0.03%) 등은 하락했다.공표된 178개 시군구 중 상승 지역은 70곳(지난주 82곳)으로 감소, 하락 지역은 97곳(지난주 86곳)으로 증가, 보합 지역은 11곳이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01% 상승했지만, 전주(0.02%) 대비 상승폭은 축소됐다.시도별로는 ▲울산(0.06%) ▲부산(0.04%) ▲경기·충북(0.03%) ▲전북(0.01%) 등은 상승했고,▲대전·대구(-0.05%) ▲제주·강원(-0.04%) ▲충남(-0.05%) ▲세종(-0.01%) ▲인천(-0.06%) 등은 하락했다.전세가는 상승 지역이 95곳(지난주 92곳)으로 증가, 하락 지역은 78곳(지난주 79곳)으로 소폭 감소, 보합 지역은 5곳(2곳 감소)으로 나타났다.한국부동산원은 “일부 지역은 가격 급등 피로감과 관망세가 영향을 미쳤고, 매수자와 전세 수요자 간 눈치 보기 장세가 이어지며 상승폭이 줄었다”며, “지방은 여전히 하락세가 우세한 가운데, 실수요 위주로 거래가 일부 이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