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재)영덕문화관광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재단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부산 금정문화회관에서 열린 ‘2025 지역상생·문화동행페스타’에서 ‘영덕생활문화플랫폼’ 사업으로 전국 문화재단 우수사업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이번 행사는 전국 154개 문화재단이 참여하는 대규모 축제로, 총 37개 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 중 문체부장관상은 최고상에 해당한다.‘영덕생활문화플랫폼’은 온라인 플랫폼(olloll.net)과 오프라인 생활문화공간 4곳을 연계해 주민이 손쉽게 문화 활동에 참여하고 기록할 수 있도록 구성된 사업이다.    생활문화동호회의 활동 기록은 온라인으로 실시간 아카이빙되며, 이를 토대로 연말 ‘생활문화어워드’ 포상도 이뤄진다.이 플랫폼은 운영 7개월 만에 500건 이상의 활동을 기록했으며, 2025년 상반기에도 산불 피해 속에서도 200건 이상이 접수됐다.재단은 해당 플랫폼 외에도 연 60회 이상 생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기관·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문화 생태계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재단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지역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영덕 생활문화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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