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영덕군이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위생·건강 지원에 나섰다.군은 지난 9일부터 임시주택에 거주 중인 이재민을 대상으로 ‘방역소독 세트’를 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세트에는 손소독제, 손 세정제, 의료용 살충제 등 7종의 위생물품이 포함돼 있으며, 물품 사용법과 위생수칙 안내서도 함께 제공된다. 이재민 스스로 생활환경을 청결히 유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조치다.군은 이와 함께 임시주택 지역에 정기적인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외상후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정신건강 상담도 병행하고 있다.김광열 군수는 “이재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행정적·심리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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