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이종환 기자] 경산시가 폭염 대응에 발 빠르게 나섰다. 시는 9일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읍면동장 회의를 열고, 폭염 피해 예방과 지역 현안을 공유했다.    회의에는 읍면동장과 관계 부서장이 참석했다.주요 논의 내용은 ▲폭염 대응체계 점검 ▲취약계층 보호 ▲야외 근로자·농축산업 종사자 안전 확보 등이다.시는 ICT 기반 안전 모니터링과 재난 도우미 안부 확인을 통해 독거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 보호에 나서고 있다. 냉방용품 지원 계획도 공유됐다.또한, 건설현장 근로자 보호를 위한 안전 수칙 점검과 농업인 대상 폭염 예찰활동, 가축재해보험 홍보 방안도 논의됐다.시는 현재 무더위쉼터 167곳, 그늘막 107곳, 쿨링포그 11곳을 운영 중이다. 주요 도로 6개 노선에는 살수 작업을 실시하고, 어린이 물놀이장도 운영 중이다.아울러 이날 회의에서는 ▲민생 회복 소비쿠폰 지급 ▲침수 위험지역 배수개선 ▲공무원 사칭 사기 예방 홍보 ▲재난안전상황실 운영 등 시민생활 밀접 현안도 함께 다뤄졌다.조현일 시장은 “폭염 대응의 핵심은 현장”이라며 “취약계층 안전망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직접 확인하고, 신속히 대응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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